과거 70년, 년도별 한중일 3국 합계 출산율 추이

과거 70년, 년도별 한중일 3국 합계 출산율 추이에 대한 차트를 소개한다.

※ 데이터 출처 ‘United Nations, 「World Population Prospects」


합계 출산율은 가임기 여성(15-49세)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의 출산율 국가이다. 한국전쟁 이후 급속히 증가하던 인구는 1960년대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급속도로 감소하였으며, 급기야 2018년 이후부터는 합계 출산율이 0.97명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차트를 작성하면서 흥미롭게 파악한 부분은 중국의 차트와 우리나라의 차트가 매우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 것이다. 두 나라 모두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했다는 점과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때 국가 차원의 가족계획을 진행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반면 일본의 경우 최근 출산율이 회복세에 접어든 것을 볼 수 있고, 현재는 한중일 3국에서 가장 높은 합계 출산율(2021년 기준 1.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출산율이 회복된 국가의 정책을 유심히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출산율은 국가가 극복해야할 제1 과제임에 틀림없다.

반준형 명예 기자(report@kchar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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